현대엔지니어링, 'AI 기반 설계 자동화 기술' 선도나선다

입력 2022-07-06 14:33

▲현대엔지니어링 사옥 전경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사옥 전경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연구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돼 'AI(인공지능) 기반 설계 자동화 기술' 개발에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2년도 탄소저감모델연계 디지털엔지니어링 설계기술 개발사업'의 세부과제 중 하나인 'AI 기반 엔지니어링 설계정보 디지털 변환·추출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에 참여한다. 주관사인 위세아이텍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등기술연구원 연구조합, 고려대 산학협력단,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33개월간 AI 기반 설계 자동화 기술을 개발한다. 이번 기술 개발사업 컨소시엄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은 기술 검토와 검증 역할을 맡는다.

AI 기반 엔지니어링 설계정보 디지털 변환·추출 기술은 AI가 엔지니어링 설계도면과 문서 등에서 필요한 정보를 자동 인식, 추출해 주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작업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도면의 디지털화로 품질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물량산출, 기기스펙 추출 등 응용기능을 통해 현장 업무에 기여할 수도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스마트기술센터를 통해 플랜트와 건축, 인프라 등 전 사업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기술을 통합 개발하고 있다. '스마트시공기술', 'OSC&모듈러', 'AI 설계 자동화',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개발, 현장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AI 설계 자동화 분야에서는 지난해 3월 고려대와 AI, 머닝러신을 활용한 P&ID(플랜트 산업의 가장 기초적이고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엔지니어링 도면) 도면 설계 자동화 시스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AI 설계 자동화 기술의 적용 범위를 확장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산학연 기관과도 협업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건설산업에서 스마트건설기술은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스마트기술센터를 통한 기술개발 외에도 산학연 기관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등 다방면에서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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