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초가 이준석, 윤 대통령 마중…깜짝 방문 속내는

입력 2022-07-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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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5일간의 스페인 마드리드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1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뉴시스)
▲3박 5일간의 스페인 마드리드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1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뉴시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일 대통령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마중했다.

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순방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윤 대통령 부부를 맞으러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찾았다. 윤 대통령은 마중 나온 이 대표보고 미소 지으며 악수를 했다. 다른 인사들과도 활짝 웃음을 지으며 인사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도 윤 대통령 뒤에 한 발짝 떨어져 인사를 나눴다.

이같은 이 대표의 일정은 사전에 알린 당 대표 일정을 통해서는 예고되지 않은 ‘깜짝 방문’이었다. 애초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일정을 비워둔 상태였다.

일각에서는 이번 이 대표의 공항행을 두고 윤 대통령에게 도움을 요청하려 하는 것이란 해석도 내놓고 있다.

이 대표의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다. 특히 이 대표는 당 윤리위 징계 심의를 1주일 앞두고 당 안팎으로 고립된 모습이다.

이 대표의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과 관련한 징계 심의 결과에 대해서는 국힘 윤리위가 오는 7일 내놓을 예정인데, 그 결과에 따라서 이 대표의 거취가 가려지게 된다.

이와 관련 윤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윤리위 징계 등 최근 당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자 “당무(黨務)에 대해선 대통령이 언급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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