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고용노동부와 청년 AI 인재 양성 나선다

입력 2022-06-3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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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청년 고용 응원 멤버십' 참여
‘LG 에이머스’ 통해 연간 4000명 양성 계획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 (뉴시스)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 (뉴시스)

LG가 청년 AI(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손을 잡았다.

LG는 30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이명관 LG인화원장, 배경훈 LG AI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노동부의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가입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고용노동부는 LG의 청년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LG 에이머스’를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인증했다.

LG는 최근 AI 분야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간 4000명 이상의 청년 AI 인재 양성을 위해 LG 에이머스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LG 에이머스는 학력이나 전공에 상관없이 AI 기초 지식과 코딩 역량을 갖추고 있는 만 19세에서 29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청년들은 2개월간 LG 에이머스를 통해 국내 최고 AI 전문가 6인의 핵심 이론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LG의 산업 현장 데이터를 직접 다루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LG AI 해커톤’ 참가도 가능하다.

고용노동부는 향후 LG 에이머스 참여자 모집을 위한 홍보 지원, LG AI 해커톤 우승자에 대한 장관상 수여 등 LG와 청년 AI 인재 양성을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이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기술의 혁신과 급격한 발전 속에서 우리 산업이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수 인재 확보가 중요하고 기업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며 “LG 에이머스는 온라인으로 진행돼 전국의 청년에게 공정한 참여 기회를 보장한다는 점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LG인화원장은 “LG 에이머스를 통해 AI 전문가를 꿈꾸는 많은 대학생이 AI 실전 역량을 쌓도록 돕고 취업 경쟁력을 높여 AI 업계의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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