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 디폴트옵션 앞두고 ‘한국투자OCIO-DO알아서펀드’ 출시

입력 2022-06-3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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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다음 달 12일 도입되는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에 발맞춰 디폴트옵션 구성에 적합한 ‘한국투자OCIO-DO알아서인컴펀드’와 ‘한국투자OCIO-DO알아서수익펀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투자OCIO-DO알아서인컴펀드는 국내 단기채권에 주로 투자하면서 배당주나 리츠 등의 인컴형 국내 주식에 일부 투자해 향후 5년간 연 4% 수준의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한국투자OCIO-DO알아서수익펀드는 글로벌 주식ㆍ채권ㆍ대체자산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해 5년간 연 7% 수준의 수익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두 개 펀드의 비중을 조정해 4~7% 내에서 다양한 수익을 추구할 수도 있다.

퇴직연금의 효율적 운용과 수익률 제고라는 디폴트옵션 도입 취지에 맞게 보수는 낮게 책정했다. 한국투자OCIO-DO알아서인컴펀드의 C-Re(퇴직-DC/IRP 온라인) 클래스 기준 연간 총보수는 0.37% 수준이다. 한국투자OCIO-DO알아서수익펀드 동일 클래스의 연 총보수도 0.50%로 장기 투자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국내외 대형 기금과 동일한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프로세스를 따라 투자 목표 설정부터 자산 배분, 투자 실행, 위험 관리와 성과 분석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운용되는 점도 특징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번 펀드 출시를 통해 디폴트옵션용 네 가지 펀드 유형 중 밸런스드펀드(Balanced FundㆍBF) 유형을 보강하며 상품 라인업을 확충했다.

오원석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마케팅1부장은 “퇴직연금이 노후 자산 형성 기능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임금상승률과 물가상승률 이상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를 해야 한다”며 “변동성이 걱정된다는 이유로 퇴직연금을 원리금보장형 상품에만 방치하기보다는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면서 위험관리에 철저한 유형의 펀드에 투자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 부장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투자자들이 투자 스타일과 위험 수준에 따라 적합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금펀드 라인업을 갖췄다”며 “미국과 호주 등 연금선진국이 디폴트옵션 도입 이후 투자 활성화 및 수익률 개선 효과를 크게 본 것처럼 국내 퇴직연금 투자 문화에도 새 바람이 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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