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尹 고집이 좀 세서…김건희 여사 전담팀 쉽게 안 될 듯”

입력 2022-06-2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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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에서 강길자 전몰군경미망인회장의 건배제의에 따라 건배하고 있다.(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에서 강길자 전몰군경미망인회장의 건배제의에 따라 건배하고 있다.(뉴시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일정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제2부속실의 필요성에 대해 윤 대통령이 설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총리는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2030 엑스포 개최 경쟁발표(프리젠테이션·PT)를 마친 뒤 동행기자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한 총리는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전담인력과 관련한 논란에 대한 질문에 “김 여사를 한 번도 개인적으로 뵌 적이 없어 잘 모른다”며 “대통령이 그렇게 쉽게 (제2부속실을) 부활시키실까. 대통령이 고집이 좀 세시지 않나”라고 말했다.

여론 조사상으로는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활동 지원을 위한 ‘제2부속실’ 설치에 대해 찬성 의견이 반대보다 높은 상황이다.

TBS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7~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를 물은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폐지를 약속했던 ‘제2부속실’을 부활시키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물었더니 찬성이 45.8%로 반대 40.8%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정치권에서는 윤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활동 관리를 위해 제2부속실 등 전담 조직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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