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시 일자리 등 경제효과 기대”

입력 2022-06-20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대한상공회의소)
(출처=대한상공회의소)

‘2030 부산세계박람회’가 유치된다면 국민은 ‘일자리, 소비, 관광’ 등 경제효과를 가장 크게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3일부터 2주간 대한상의 소통플랫폼을 통해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는 주제로 실시한 조사에서 박람회 부산 유치 시 가장 기대되는 효과에 국민이 ‘일자리, 소비, 관광 등 경제효과’(48.7%)로 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어 ‘한류 확산, 기술력 홍보 등 대한민국 인지도 제고’(26.6%), ‘인프라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19.5%), ‘엑스포 방문 등 참여 경험’(5.2%)이 뒤를 이었다.

내년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부산 유치에 성공하면 대한민국은 세계 3대 메가 이벤트를 모두 개최하는 7번째 국가가 된다.

이번 조사에서 부산이 세계박람회 유치를 도전한 것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55.5%)는 응답이 과반을 차지했다. ‘전혀 몰랐다’는 응답은 전국적으로 11.7%로 조사됐으며, 영남권(6.3%)보다 영남권 외 지역(15.4%)에서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나 전국 단위의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국 대비 부산이 가진 강점을 묻는 말에는 ‘세계적인 해양물류 중심지’(41.7%)와 ‘우수한 MICEㆍ관광 인프라’(41.6%)라고 답했다.

한편 이번 대한상의 소통플랫폼 조사에는 3500여 건에 가까운 응원 댓글과 함께 부산유치를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에 대한 의견도 논의됐다.

특히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40.7%로 가장 많았으며, SNS 활용 글로벌 챌린지 시도, 메타버스 활용 가상박람회 체험 등 참여형 홍보에 대한 제안이 두드러졌다. 아울러 전 국민의 응원과 관심(19.9%), 부산의 경쟁력 부각(16.3%), 인프라 확충 등 정부투자 확대(11.2%)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박동민 부산세계박람유치지원 민간위원회 사무국장은 “박람회 유치에 대한 국민적 지지와 열망이 내년 3월 예정된 유치실사단의 중요한 체크포인트”라며 “국가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2030세계박람회를 부산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우리 국민의 적극적인 응원과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827,000
    • -0.77%
    • 이더리움
    • 4,074,000
    • -0.8%
    • 비트코인 캐시
    • 601,500
    • -1.47%
    • 리플
    • 703
    • -0.71%
    • 솔라나
    • 202,000
    • -2.65%
    • 에이다
    • 601
    • -1.48%
    • 이오스
    • 1,057
    • -3.91%
    • 트론
    • 175
    • -0.57%
    • 스텔라루멘
    • 144
    • -1.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350
    • -2.86%
    • 체인링크
    • 18,170
    • -3.35%
    • 샌드박스
    • 575
    • -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