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기숙사서 방화추정 화재…방화범 긴급 체포

입력 2022-06-14 14: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화재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화재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부산외국어대학교 기숙사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난 직후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으나 학생 9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14일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13일 밤 11시쯤 부산 금정구 남산동 부산외대 남자 기숙사 3층 2인실 화장실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나 화장실 내부 등을 태우고 23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난 뒤 스프링클러가 작동돼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 불로 늦은 밤 917명의 기숙사생이 대피하는 등 혼란을 빚었다.

경찰은 CCTV 등을 확인해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20대 남성을 긴급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남성은 화재 후 스스로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같은 날 부산에서는 50대 남성이 2ℓ(리터) 용량의 휘발유를 들고 파출소에 들어가 문을 잠근 채 방화를 시도한 사실이 알려져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졌다. 14일 새벽 3시 45분경에는 부산 중구 남포동 콜라텍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3시간 만에 꺼지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35,000
    • +0.44%
    • 이더리움
    • 4,620,000
    • +3.63%
    • 비트코인 캐시
    • 878,500
    • +1.86%
    • 리플
    • 3,095
    • +2.31%
    • 솔라나
    • 202,300
    • +4.12%
    • 에이다
    • 646
    • +4.53%
    • 트론
    • 425
    • -0.47%
    • 스텔라루멘
    • 362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10
    • +0.13%
    • 체인링크
    • 20,470
    • +1.99%
    • 샌드박스
    • 210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