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ESG경영 고도화로 지속가능 성장 달성

입력 2022-06-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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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ESG 보고서 발간…지난해 사회적 가치 3400억 창출

(제공=SK바이오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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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해 약 3400억 원에 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로 지속가능 성장에 적극 나선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ESG 경영 강화 활동의 일환으로 출범 후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주요 경영 활동과 ESG 성과에 대한 내용 등이 담겼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ESG 활동 및 성과를 전 세계에 공유하기 위해 국영문 보고서를 매년 정기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ESG 경영 고도화에 나선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회사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SV)’ 실적도 공개했다. SK 주요 관계사들은 2019년부터 매년 기업과 이해관계자들이 경제·사회·환경 영역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한 가치를 화폐 단위로 측정해 공개하고 있다.

지난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SV)는 3399억 원에 달한다. 세부적으로 △비즈니스 활동을 통한 ‘경제간접 기여성과’가 1923억 원 △백신 개발을 통한 인류 건강 증진 및 구성원 등 이해관계자의 행복 추구 창출을 포괄한 ‘사회성과’가 1478억 원 이다.

경제간접 기여성과의 경우 지난해 괄목할만한 매출 성장과 연계된 경제적 기여와 연구개발(R&D) 고도화를 통한 신규 인력 확보 등의 항목을 적용해 측정됐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코로나19 백신 C(D)MO 등을 통해 사회·보건 안전망을 보강하고,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의료·보건 분야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부분이 사회성과 영역에 포함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 ESG보고서 표지 (제공=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 ESG보고서 표지 (제공=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스카이코비원’ 개발과 넥스트 팬데믹 대응을 위한 글로벌 바이오 인재 육성 등을 통해 SV 창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또한 mRNA, CGT(세포유전자치료제) 등 새로운 플랫폼의 확보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신규 시장 개척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목표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SG 경영 고도화와 지속가능 성장 달성을 위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4대 전략으로 △친환경 경영체계 구축 △이해관계자 행복 추구 △업(業) 연계 사회적 가치 창출 △지속가능하고 투명한 거버넌스 운영을 제시했다. 또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영역별로 8대 전략 목표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이와 관련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후변화 대응 전략 및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기후변화재무공시(Task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TCFD) 보고서 발간 △안동L하우스 환경경영시스템 국제 인증인 ISO14001 획득 등을 하반기에 진행한다. 또한 구성원 및 이해관계자의 지속적인 행복 추구를 위해 인권경영 선언문 제정 및 인권영향평가 실시, 협력사 행동규범 제정, 공급망 ESG 관리 전략 및 체계 수립 등도 진행한다.

박종현 SK바이오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은 “이번 보고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약속을 담은 첫 번째 ESG보고서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보고서에 담아낸 약속들을 전략적으로 이행하며 회사의 성장을 견인하고 공중보건에 기여하는 한편 이해관계자와 적극 소통하고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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