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시각] ‘K-제약바이오’ 날개 꺾는 정부
“심각하다. 위기감이 상당하다.”, “씀씀이 줄이고, 인력 감축하지 않겠나?” 지난달 28일 제2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약가제도 개선방안의 약가관리 합리화 일명 ‘약가인하’에 대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 반응이다. 내용은 내년 하반기부터 개편된 약가 산정체계 시행으로, 정부는 제네릭(복제약)과 특허만료 의약품의 약가 산정률을 현행 53.55%에서 40%대로 조정한다. 한 달 전 필자는 ‘봄날의 햇살 K-제약바이오’ 글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활짝 웃으며 훈풍을 맞고 있다고 했다. 에이비엘바이오, 알테오젠 등 총
2025-12-26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