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신종자본증권 5억 달러 발행

입력 2022-06-10 09:36 수정 2022-06-10 1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교보생명은 5억 달러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내년 시행 예정인 신국제회계기준인 IFRS17, K-ICS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교보생명의 RBC(지급여력)비율은 3월 말 기준 205.1%다.

신종자본증권 발행 규모는 총 5억 달러(약 6250억 원)다. 발행 금리는 5.9%로 전액 해외에서 발행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해외 발행을 선택한 이유는 금융권 최고 수준의 국제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유리한 조건으로 발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교보생명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피치로부터 각각 8년 연속 'A1'과 10년 연속 'A+'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17년 해외 시장에서 5억 달러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성공리에 발행한 바 있다.

지난 8일 진행된 프라이싱(수요 예측)에선 해외 유수의 채권투자기관이 참여했다. 국내외 금리 상승 및 변동성 확대로 자본시장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발행 예정금액의 7배 수준인 36억 달러의 수요가 몰렸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만기가 30년이지만 5년 경과 후 조기상환(콜옵션)이 가능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멘트 바닥 생활' 푸바오, 중국서 탈모·영양 실조 모습에 네티즌 '분노'
  • 투자길 열린 이더리움, 고공 행진은 언제?…비트코인은 ETF 승인 2달 후 신고가 경신 [Bit코인]
  • 임영웅, 26일 상암서 서울 콘서트 대장정 마무리
  • 전년 대비 발행 늘어난 전환사채…지분희석·오버행 우려 가중
  • 맨유, FA컵 결승서 2-1로 맨시티 꺾으며 '유종의 미'…텐 하흐와 동행은 미지수
  • 한전·가스공사 1분기 이자 비용만 1.5조 원…'250조 부채' 재무위기 여전
  • '그알' 여수 모텔서 조카에 맞아 사망한 여성…성매매 위한 입양 딸이었나
  • KIA·두산, 1위 걸린 '단군 매치' 외인 에이스 손에 달렸다 [프로야구 26일 경기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31,000
    • +0.76%
    • 이더리움
    • 5,228,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0.44%
    • 리플
    • 748
    • +0.67%
    • 솔라나
    • 231,000
    • -1.32%
    • 에이다
    • 640
    • -0.16%
    • 이오스
    • 1,171
    • -1.43%
    • 트론
    • 159
    • -0.63%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500
    • -0.73%
    • 체인링크
    • 24,620
    • +3.66%
    • 샌드박스
    • 627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