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수입차 점유율 1위 안착 시간문제 - SK증권

입력 2022-06-1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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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0일 도이치모터스에 대해 수입차 시장점유율 1위 안착은 시간문제일 뿐이라며 플랫폼의 힘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SK증권 나승두 연구원은 “2020년을 기점으로는 월별 신규 등록 건수 기준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던 벤츠와 BMW의 순위가 뒤바뀌는 경우가 발생하기 시작했다”며 “독보적인 점유율 1위를 줄곧 기록했던 벤츠와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는 점, 고가 브랜드인 포르셰도 올해 4월까지 누적 3300대 이상 신규 등록되며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 등은 도이치모터스의 실적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가장 큰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나 연구원은 “중고차 온라인 플랫폼 ‘차란차’는 여기에 성장성을 더해주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차란차 플랫폼은 도이치오토월드 및 전국 대규모 중고차 단지들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인증 중고차를 제공하고, AS 차량과 중고차 등의 탁송 서비스, 수입차 전문 렌터카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온ㆍ오프라인 연계 플랫폼”이라고 했다.

그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중고차 시장에 진출할 경우 여타 중고차 매매업체들의 중고차 매집 기능이 약화할 가능성이 큰 반면, 차란차는 도이치오토모빌 그룹 차원에서의 중고차 매집 기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며 “수입 자동차 핵심 브랜드의 신차와 중고차, 그리고 온ㆍ오프라인 거래 플랫폼까지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업체로의 진화가 시작되는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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