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김기현 징계안 본질은 국회의원도 없는 죄로 징계할 수 있다는 것”

입력 2022-06-0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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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가 같은 당 김기현 의원 징계안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것을 두고 “비상식적 힘자랑에 제동이 걸린 것”이라고 했다.

4일 권 원내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징계의 이유는 국회의원이 희대의 악법을 막기 위해 법사위원장 자리에 잠시 앉았다는 것뿐”이라며 “사실관계 조사도 없었고 징계 요건 자체도 성립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오죽하면 민주당 정부가 임명한 헌재 재판관들조차 이건 아니라고 가처분을 인용했겠냐”며 “민주당이 강행 처리한 징계안 본질은 국회의원조차도 없는 죄로 징계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 위기는 선거 패배 때문이 아니다”라며 “선거 패배는 위기의 결과이지 결코 원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5년 민주당은 위기가 올 때마다 극단주의자들에 의지했고 득세한 극단주의자들이 다시 위기를 불러오는 악순환을 반복했다”며 “민주당은 오늘 헌재의 결정을 보면서 부디 지난 과거를 반성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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