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찬성한 적 없다”

입력 2022-05-2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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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과 도쿄전력 직원들이 19일 후쿠시마 제1원전을 살피고 있다.
 (후쿠시마/EPA연합뉴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과 도쿄전력 직원들이 19일 후쿠시마 제1원전을 살피고 있다. (후쿠시마/EPA연합뉴스)

외교부는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일부 일본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부는 20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우리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찬성한 적이 없다”면서 “일부 일본 언론이 자의적이고 주관적인 보도를 한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의 한 언론은 전날 우리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반대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보도한 바 있다. 해당 보도는 20일 국내 정치권을 중심으로 확산했고 여야는 이 문제를 두고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을 반대하지 않는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동시다발적으로 올렸고 국민의힘은 거짓 선동이라며 이를 비판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객관적ㆍ과학적 관점에서 안전하며 국제법과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오염수가 처분되도록 필요한 대응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이해 당사국으로서 이번 사안과 관련해 한일 양자 간 소통ㆍ협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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