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김 수출 10억 달러 목표…김 산업 적극 지원

입력 2022-05-17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가 김 수출 10억 달러(한화 약 1조2780억 원)를 목표로 종자 개발부터 생산, 가공 등 김 산업 전반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17일 해수부에 따르면 최근 12년(2010~2021년)간 김 수출금액은 연평균 19.7%, 수출물량은 연평균 10.8%로 지속해서 증가 추세다.

12년간 수출액은 1억1000만 달러에서 6억9000만 달러, 수출량은 9600톤에서 3만 톤으로 각각 3.1배, 6.6배 증가했다.

수출국은 총 114개국이며 주요 4개국(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이 전체 수출의 약 66% 차지한다.

김생산량(물김)은 2010년 23만6000톤에서 지난해 54만8000톤으로 약 132% 급증했다.

송상근 해수부 차관은 “김은 이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수출하는 식품으로 세계무대에 당당하게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종자 개발부터 생산, 가공 등 김 산업 전반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연간 김 수출 10억 달러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관련해 해수부는 19일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한국김산업연합회 등 김산업 관계자들과 함께 ‘제11회 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김의 날은 2010년 김 수출 1억 달러 달성을 기념하고 정월 대보름에 김과 함께 복을 싸 먹는다는 ‘김 복쌈’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음력 1월 15일을 김의 날로 지정해 2011년부터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김의 날에는 지난해 6억9000만 달러라는 역대 최고의 김 수출을 달성하는 데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김 수출 10억 달러 달성을 기원하는 행사가 열린다. 또 김빵 시식행사, 김 신품종 종자 및 수출 김 상품 전시회, 김 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이브와 갈등 직전…민희진, 뉴진스 MV 감독과 나눈 대화 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드라마 '눈물의 여왕' 마지막화…불사조 김수현, 김지원과 호상 엔딩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 상환 임박 공포에 후퇴…"이더리움 ETF, 5월 승인 비관적"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11: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120,000
    • -1.69%
    • 이더리움
    • 4,637,000
    • -1.95%
    • 비트코인 캐시
    • 671,500
    • -3.03%
    • 리플
    • 731
    • -2.53%
    • 솔라나
    • 196,200
    • -4.99%
    • 에이다
    • 657
    • -3.1%
    • 이오스
    • 1,136
    • -3.07%
    • 트론
    • 174
    • +0.58%
    • 스텔라루멘
    • 160
    • -3.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50
    • -3.04%
    • 체인링크
    • 19,860
    • -3.5%
    • 샌드박스
    • 640
    • -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