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1분기 영업익 1086억 원…전년비 6.5%↑

입력 2022-05-16 16: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효율적인 원가 관리가 긍정적 영향 미쳐…매출은 8.5% 증가한 6532억 원

▲오리온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오리온)
▲오리온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오리온)

오리온그룹의 사업회사 오리온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성장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은 6532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했다. 오리온은 "경쟁력 높은 신제품 출시와 영업력 강화로 전 법인들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글로벌 통합 구매를 통한 효율적인 원가 관리 등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국 법인은 매출이 10.6% 성장한 2197억 원, 영업이익은 3.2% 감소한 342억 원을 기록했다. 9년째 가격 동결 정책을 이어가는 가운데 제조원가 및 물류비 상승으로 실적이 줄어든 것이다.

중국 법인은 매출액이 1.1% 성장한 3052억 원, 영업이익은 6.4% 증가한 495억 원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지역봉쇄 영향 속에서도 스낵, 젤리 등 신제품 입점이 확대되며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생산공정 및 영업인력 구조 효율화 등 내부 비용 통제 노력이 효과를 봤다베트남 법인은 매출액이 23.7% 성장한 1025억 원, 영업이익은 18.6% 성장한 186억 원을 달성했다. 효율화된 비용 구조 속에서 매출이 늘수록 이익이 극대화되는 선순환 구조가 영업이익 상승을 이끌었다고 오리온 관계자는 설명했다.

러시아 법인은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30.9% 성장한 303억 원, 영업이익은 6.9% 성장한 39억 원을 기록했다. 불안한 국제정세 속에서도 안정적인 생산을 이어가면서 공장가동률은 150%대까지 상승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차별화된 제품력과 효율 및 수익 중심 경영의 체질화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제품력 강화 등 업의 본질에 충실하고 비효율 제거를 통한 전사 차원의 원가 관리 노력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했다.


대표이사
이승준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1.24] [기재정정]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취득결정(자율공시)
[2025.11.18]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연말에 ‘바이오 상장 러시’…흥행 불붙었다
  • 쿠팡 청문회, 17일 확정…김범석 의장 출석 여부 ‘최대 쟁점’[이커머스 보안 쇼크]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문제가 문제
  • 새내기주 평균 130%↑…바이오·AI·반도체·K-뷰티가 이끈 '섹터 장세'
  • 단순 배탈과 차원이 다르다…‘노로바이러스’ 어떻게 피하나 [e건강~쏙]
  • ‘피부 미인’ 만드는 K재생 흡수기술⋯세계 여심 흔든다[차세대 K뷰티 슬로우에이징]
  • 물려주고 눌러앉고…서울 주택시장 '매물 잠김' 심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09: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37,000
    • -0.24%
    • 이더리움
    • 4,650,000
    • +1.44%
    • 비트코인 캐시
    • 867,000
    • -3.45%
    • 리플
    • 3,088
    • +0.98%
    • 솔라나
    • 198,400
    • +0.51%
    • 에이다
    • 644
    • +3.37%
    • 트론
    • 417
    • -2.8%
    • 스텔라루멘
    • 357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40
    • -0.56%
    • 체인링크
    • 20,470
    • +0.34%
    • 샌드박스
    • 20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