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美서 ‘엔젠시스’ 당뇨병성 신경병증 임상결과 발표

입력 2022-05-0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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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과학아카데미 통증 학술행사 참석, 엔젠시스 소개

헬릭스미스는 3일(현지시간)부터 4일까지 미국 뉴욕과학아카테미(NYAS)가 주관으로 열린 통증 분야 최신지견 미팅(Advances in Pain Meeting)에 참석해 엔젠시스(VM202)의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뉴욕과학아카데미는 1817년 설립돼 과학과 기술에서의 혁신을 알리는 유서 깊은 학술모임이다. 이번에 진행된 통증 미팅에는 신경과학 특히 신경생물학, 약리학, 생리학, 유전학·유전체학, 마취학,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과학, 임상, 산업계 연구원들이 참여해 통증 분야 과학기술 진전과 임상적용 현황 등을 논의했다.

학술행사에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의과대학 존 케슬러 교수, 헬릭스미스 김선영 대표이사, 윌리엄 슈미트 부사장이 공동저자로서 참여했다. 엔젠시스(VM202)는 세계 최초로 통증에 대한 임상 3상을 실시하는 유전자치료제다. 행사에서는 케슬러 교수가 대표자로 나서 엔젠시스의 작동 원리와 임상 결과를 소개했다.

케슬러 교수는 엔젠시스(VM202)의 작동 원리를 상세히 밝히고, 당뇨병성 신경병증(DPN)을 대상으로 실시했었던 임상 1상, 2상, 3상(3-1) 결과를 종합적으로 요약해 발표했다. 케슬러 교수는 “임상 1상, 2상, 3상 모두에서 엔젠시스(VM202)가 뛰어난 안전성과 유효성을 보인 점과, 가바펜틴 계열의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환자들에서는 통증 감소 약효가 더욱 뛰어나다는 점이 일관성 있게 관찰됐다”고 강조했다.

발표에 따르면 엔젠시스(VM202) 주사 후에 약물이 체내에서 모두 없어지고 HGF 발현이 부재한 상태에서도 통증 감소 효과가 무려 8개월 이상 지속된 점은 엔젠시스(VM202)가 재생의약으로서 질환의 전개를 변형시키는 DMD(Disease Modifying Drug) 능력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참석자들이 미충족 의료 수요가 매우 큰 DPN 분야에서 엔젠시스(VM202)에 대해 차세대 치료제로서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고 전했다.

헬릭스미스가 개발 중인 엔젠시스(VM202)는 간세포성장인자(HGF) 단백질을 발현하는 플라스미드 DNA 치료제다. 단순히 통증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혈관생성 및 신경재생 효과를 통해 신경병증의 근본 원인을 공략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엔젠시스(VM202)의 과학적, 임상적 결과들을 인정해 지난 2018년 첨단재생의약치료제(RMAT)로 지정한 바 있다. 이는 미국에서 최초로 RMAT으로 지정된 통증 치료제다. 현재 미국에서 후속 임상인 DPN 임상 3-2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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