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용 삼성서울병원 교수, 대한암학회 이사장 취임

입력 2026-07-0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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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암 연구 및 치료 수준 세계 최고 반열”

(사진제공=삼성서울병원)
(사진제공=삼성서울병원)

이우용 삼성서울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가 대한암학회 신임 이사장에 1일 취임했다. 임기는 2028년 6월까지 2년이다.

대한암학회는 대한암연구회를 모체로 1974년 창립해 암 관련 국내 최대 규모의 학회로 꼽힌다. 기초와 임상 등을 두루 아우르며 회원만 2400여 명에 달한다.

이 신임 이사장은 대장항문질환 분야에서 손꼽히는 명의로 1988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1999년부터 삼성서울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삼성서울병원 대장암센터장, 외과 과장, 기획실장, 건강의학본부장, 암병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26년 1월부터 성균관대학교 의무부총장을 맡고 있다.

이 이사장은 앞서 대한대장항문학회와 대한외과학회의 회장과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 대한종양외과학회 이사장을 맡은 적이 있어 주요 학회 이사장만 이번이 4번째다. 특히 2024년 세계대장항문학회 회장 자리에 올라 우리나라 의사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세계대장항문학회는 대장항문 질환을 치료하는 81개국 449명의 대학병원 의료진이 참여하는 이 분야 대표 학술단체로 이 이사장이 당시 학회 회장에 선출됐던 일은 미국이나 유럽 출신 의사가 주류인 국제 학회에서 한국 의료가 세계 무대의 한가운데 자리 잡은 상징적인 사건으로 꼽힌다.

이 이사장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제18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홍조 근정훈장을 받기도 했다.

이 이사장은 “대한민국 암 연구 및 치료 수준은 이미 세계 최고 반열에 올랐다며 “더 건강한 세상을 만들고자 한 모든 사람의 염원을 모아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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