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러시아 압류 자산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자 지원

입력 2022-04-2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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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압력 넣을 도구”
올 여름 압류 자산 활용한 지원책 통과 예정

▲13일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회담에 참석하고 있다. 하노이/AFP연합뉴스
▲13일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회담에 참석하고 있다. 하노이/AFP연합뉴스

캐나다가 압류한 러시아 자산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캐나다는 제재를 받은 러시아 기업과 개인 자산을 압류해 러시아 침공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우크라이나 피해자들을 보상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캐나다는 예산 입법 때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제재를 받는 러시아 관련 자산을 압류해 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 여름 의회에서 통과될 전망이다.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은 “주요 7개국(G7)에서 처음 이뤄지는 시도”라고 강조했다.

캐나다는 2014년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합병한 뒤 1100개가 넘는 러시아 기업과 개인에 제재를 부과해왔다.

졸리 외무장관은 성명에서 “제재는 러시아 정권에 압력을 가할 수 있는 도구”라며 “불법적이고 부당한 침공을 한 러시아에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제재 대상인 러시아 기업과 개인의 자산을 압류할 뿐 아니라 몰수할 방법을 찾고 있다”며 “이를 피해자들에게 돌려줄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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