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 된 MZ세대’···홈플러스, 온·오프라인 매출 견인

입력 2022-04-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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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간석점 주말 계산대(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 간석점 주말 계산대(사진제공=홈플러스)

2030 MZ세대가 홈플러스의 매출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매출에도 파란 불이 켜졌다.

홈플러스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젊은 감성을 앞세운 브랜드 캠페인 전개 이후 약 두 달간(2월17일~4월14일) 홈플러스 마트와 온라인으로 2030 MZ세대 고객이 급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홈플러스 마트’로 유입된 20대 신규 고객은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 특히 20~24세 고객은 전년 대비 약 60%, 25~29세 고객은 20% 늘었다.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2030(20~39세) 고객 수와 매출 역시 10% 가량 상승했다.

특히 전면 리뉴얼과 동시에 빵지순례지로 급부상한 인천 간석점에 2030이 몰리며 이 기간 고객 수가 약 40% 증가했다. 이 밖에 리핏 점포인 서울 월드컵점, 인천 송도점, 청라점 작전점, 인하점에도 2030 고객이 평균 10% 이상 늘었다.

‘홈플러스 온라인’으로의 2030 집객 효과는 더욱 크게 나타났다. 홈플러스 온라인으로 유입된 신규 2030 고객은 약 60% 증가했고, 매출 신장률 역시 약 50% 급증했다. 또한 모든 카테고리에서 2030 고객 증가율이 전체 고객 증가율보다 높았고, 특히 대형가전, 의류, 이너웨어 등에서 활약이 돋보였다.

이에 ‘홈플러스 온라인’에서는 4월 한 달간 MZ세대 직원이 추천하는 상품 구매 시 상품 가격의 25%를 마일리지로 지급하는 ‘MZ잘알’(MZ세대를 가장 잘 아는) 행사를 진행해 2030 고객 방문을 지속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홈플러스 신규 고객은 3월 한 달에만 전년 대비 60% 증가했고, 신규 고객의 방문당 객단가는 기존 고객보다 무려 70% 높았다. 마이홈플러스 고객 대상 ‘멤버특가’ 매출 비중 역시 20% 상승했으며, 특히 축산 상품 비중이 70%을 차지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2030 젊은 고객들의 증가에 따라 홈플러스의 인기 상품도 보다 트렌디해졌다. 지난 달 출시한 컬래버레이션 상품 ‘크림삐어’와 ‘설빙 인절미 막걸리’가 대표적이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은 “창립 25주년을 맞아 전개한 다양한 25살 마케팅이 온·오프라인 채널 전반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은 덕분에 2030 MZ세대 고객 유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젊어진 홈플러스’ 이미지 강화 및 2030 충성 고객 확보를 위해 MZ세대 고객들을 위한 참신한 마케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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