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원 "공시가격 졸속 산정? 사실과 다르다" 해명

입력 2022-04-08 14: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부동산원이 실거래 1건으로 1490가구의 공시가격을 산정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라고 해명했다.

부동산원은 8일 해명자료를 내고 “실거래 1건으로 1490세대를 산정한다는 점은 사실과 다르고 공동주택가격 조사ㆍ산정 시 연간 발생한 모든 실거래를 종합적으로 활용한다”라고 밝혔다.

연중 발생한 실거래 사례와 함께 민간이 조사한 시세 정보, 호가, 분양가 등을 고려해 공시가격을 매긴다는 게 부동산원 설명이다. 부동산원은 개별 가구 공시가격 산정엔 층과 향(向), 조망권, 소음 등 11가지 요인을 반영한다고도 덧붙였다.

부동산원은 “표준주택 공시가는 종전 감정평가사가 수행하던 당시보다 실질적인 투입 시간을 늘려 정밀하게 산정하고 있다. 공동주택은 지역 내 전문 조사자가 약 7개월에 걸쳐 1인당 578단지를 집중 조사했고 인력 부족에 따른 부실조사 우려는 없다”라고 해명했다.

부동산원은 산정 근거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선 “산정 의견은 가격 판단근거를 보다 상세하게 제시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383,000
    • -2.35%
    • 이더리움
    • 4,544,000
    • -4.3%
    • 비트코인 캐시
    • 652,000
    • -5.51%
    • 리플
    • 723
    • -3.21%
    • 솔라나
    • 193,800
    • -5.19%
    • 에이다
    • 647
    • -4.57%
    • 이오스
    • 1,113
    • -5.36%
    • 트론
    • 170
    • -2.3%
    • 스텔라루멘
    • 158
    • -4.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50
    • -3.79%
    • 체인링크
    • 19,830
    • -2.51%
    • 샌드박스
    • 625
    • -5.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