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수송복화 알고리즘’ 인도 계열사에 이전…운영 효율 10% ↑

입력 2022-04-0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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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차량 빅데이터 분석…효율적 운송경로 및 운영방식 제공

▲CJ다슬 수송차량 (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다슬 수송차량 (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최첨단 혁신물류기술 이전을 통해 해외 계열사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TES물류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수송복화 알고리즘’을 인도에 기반을 둔 글로벌 계열사인 CJ다슬(Darcl)에 이전해 화물차량 운영효율을 10% 이상 높였다고 8일 밝혔다.

수송복화 알고리즘 시스템은 물류센터, 거래처 등을 오가는 대형 수송 차량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가장 효율적인 운송경로와 운영방식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국내에서는 수송복화 알고리즘을 택배, 계약 물류 등 수송역량이 필요한 다양한 물류사업에 접목해 활용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부터 수송복화 알고리즘 기술을 CJ다슬로 이전하기 시작했다. 인도 최대 수송기업인 CJ다슬은 하루 2000대가 넘는 수송 차량을 인도 전역에서 운영하고 있어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운영효율을 지속해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물류 운영자의 경험을 기반으로 진행하던 기존의 단순 임시배차 방식과 달리 수송복화 알고리즘은 수송 차량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을 종합분석한다. 출발지, 도착지, 차량 종류, 운행경로 등 인도 전역을 횡단하는 수송 차량과 관련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물류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수송복화 알고리즘은 수송 차량의 전체 이동 거리를 단축할 수 있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므로 필요한 고정 차량 대수에 대한 사전예측이 가능하고 매치백(Match-Back)을 통해 같은 경로를 공차로 운행하는 비율을 최소화할 수 있어 운영효율도 극대화할 수 있다.

일례로 뉴델리와 뭄바이를 화물을 싣고 각각 오가는 2대의 임시차량 대신, 예측된 정보를 활용해 고정된 노선을 1대의 차량만으로 공차 없이 운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수송복화 알고리즘은 CJ대한통운의 TES 물류기술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시스템이며 국내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수송복화 알고리즘과 같은 최첨단 기술의 해외 이전을 통해 세계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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