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SHE컨설팅’으로 협력사 안전ㆍ건강 챙긴다

입력 2022-04-0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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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컨설팅 세부 프로그램 (사진제공=SK하이닉스)
▲SHE컨설팅 세부 프로그램 (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협력사의 안전ㆍ보건ㆍ환경(SafetyㆍHealthㆍEnvironment) 분야 관리 역량 강화에 나선다.

SK하이닉스는 협력사의 자율관리 능력 향상과 지속가능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SHE컨설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SHE컨설팅은 SK하이닉스가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협력사의 SHE 분야를 점검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SV) 프로그램으로 △SHE컨설팅 △관리자 역량교육 △집중 컨설팅 △산업보건관리 프로그램 등 4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나눠진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사업장 점검과 협력사 SHE 담당자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질병 유발 요소와 환경 오염 요소를 줄이는 것이 사업 목적이다. 궁극적으로는 이런 노력이 반도체 생태계 강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면서 올해는 SHE컨설팅 지원 규모를 120개사로 확대해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SHE 컨설팅 가운데 ‘관리자 역량 교육’은 경영자 리더십 및 관리감독자에게 SHE 분야에 대한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집중 컨설팅’은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심층적인 기술을 지원한다. 또 ‘산업보건관리’ 프로그램에서는 SHE컨설팅과 더불어 외부 전문기관 일환경건강센터의 전문인력이 협력사 구성원에게 산업보건을 별도 지원한다.

특히 산업보건관리 프로그램은 산업보건 전문기관인 ‘일환경건강센터’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협력사별 작업 형태에 따라 △물리치료 △건강 및 심리상담 △보호구 착용 교육 등의 맞춤형 산업보건 지원을 제공한다.

2019년 SK하이닉스의 기금으로 설립된 숲과나눔 재단의 산하 기관인 일환경건강센터는 직업환경의학 전문의를 비롯해 산업간호사, 물리치료사, 심리상담사 등 보건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산업보건 전문기관이다.

SHE컨설팅을 담당하는 서동범 TL(SHE상생협력)은 “SK하이닉스는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해 고객, 주주, 협력사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SHE컨설팅 역시 ESG 경영의 일환으로 협력사 구성원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함으로써 사업 경쟁력 강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SHE컨설팅의 당면 목표는 SK하이닉스의 모든 협력사 사업장이 한 번 이상 참여하는 것”이라며 “더 나아가 국민의 안전권ㆍ건강권을 향상시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SHE컨설팅의 궁극적인 목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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