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적격대출 첫날 한도 70% 가까이 판매…재개 이틀 만에 소진될 듯

입력 2022-04-05 09: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적격대출 2분기 판매를 시작한 NH농협은행이 영업 이틀 만에 판매 한도를 소진할 것으로 보인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전날 적격대출 판매를 재개한 결과 2분기 판매 한도 300억 원 가운데 207억 원(69%)에 대한 대출 신청을 받았다. 이 속도라면 판매 재개 이틀 만에 전체 한도를 소진할 것으로 보인다.

적격대출은 주택금융공사와 협약해 금융회사들이 취급하는 장기고정금리대출 상품이다. 대출 만기를 40년까지 가져갈 수 있고, 금리 수준도 민간 금융회사보다 낮다는 게 이점이다.

특히 금리 상승기로 접어들면서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한선이 6%대를 돌파한 만큼 상대적으로 금리 수준이 낮은 상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달 1일 기준 금리고정형 적격대출 금리는 3.95%(SC은행 제외), 기본형 적격대출 금리 구간은 4.37~5.28%다.

은행연합회에서 공시한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만기 10년 이상) 금리를 보면 1~2등급의 대출 금리도 이미 4%대에 진입했다.

금융회사로서는 적격대출을 통해 고객 유치를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현재 적격대출 취급 금융회사는 총 13개다. 해당 회사는 SC·기업·NH농협·수협·우리·하나·경남·광주·부산·제주은행 등 10개 은행과 삼성·교보·흥국생명 등 3개 생명보험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멘트 바닥 생활' 푸바오, 중국서 탈모·영양 실조 모습에 네티즌 '분노'
  • 투자길 열린 이더리움, 고공 행진은 언제?…비트코인은 ETF 승인 2달 후 신고가 경신 [Bit코인]
  • [르포] "동의율 이삭줍는다" 선도지구 발걸음 분주한 분당·일산 통합재건축
  • 전년 대비 발행 늘어난 전환사채…지분희석·오버행 우려 가중
  • 맨유, FA컵 결승서 2-1로 맨시티 꺾으며 '유종의 미'…텐 하흐와 동행은 미지수
  • 한전·가스공사 1분기 이자 비용만 1.5조 원…'250조 부채' 재무위기 여전
  • '그알' 여수 모텔서 조카에 맞아 사망한 여성…성매매 위한 입양 딸이었나
  • KIA·두산, 1위 걸린 '단군 매치' 외인 에이스 손에 달렸다 [프로야구 26일 경기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67,000
    • -0.35%
    • 이더리움
    • 5,297,000
    • +1.85%
    • 비트코인 캐시
    • 675,500
    • -1.82%
    • 리플
    • 745
    • -0.27%
    • 솔라나
    • 227,800
    • -2.86%
    • 에이다
    • 641
    • +0%
    • 이오스
    • 1,164
    • -1.77%
    • 트론
    • 158
    • -0.63%
    • 스텔라루멘
    • 153
    • -1.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200
    • -1.62%
    • 체인링크
    • 24,010
    • +1.22%
    • 샌드박스
    • 624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