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보통사람 삶] 내집마련 꿈 접은 2030, '적금·청약' 12만 원 줄였다

입력 2022-04-05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정적인 상품보다는 공격적인 투자상품 비중 늘려

지난해 저금리로 인해 적금·청약 저축액이 크게 감소했다. 특히 2030세대는 10만 원 이상 줄어 전 세대에서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5일 신한은행이 발표한 '2022 보통사람 금융보고서'에 따르면 모든 연령층에서 2020년부터 적금·청약 저축액은 감소했지만, 투자상품 비용은 증가했다.

보고서는 "저금리로 인해 적금·청약을 줄이고 단기간에 수익을 볼 수 있는 투자상품을 늘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20대, 30대는 지난해 적금·청약 저축액이 39만 원, 37만 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각각 12만 원, 10만 원 줄었다.

보고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자 일정 기간 자금이 묶여있는 금융상품에 대한 저축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40대, 50~64세는 지난해 보험 납입액이 52만 원, 46만 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보다 각각 7만 원, 6만 원 증가했다.

2020년에는 안정적인 상품보다는 공격적인 투자상품 비중을 늘렸는데, 지난해에 이 같은 추세가 더욱 심화됐다.

적금 ·청약 비중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 늘었지만 코로나19 이후 점차 줄어 지난해에는 35.0%로 전년(40.4%)보다 5.4%포인트 급감했다. 2020년에 줄었던 보험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해 저축·투자 비중이 37.8%로 높아지며 적금·청약을 넘어섰다.

지난 4년간 감소했던 수시입출금·CMA 등 비중은 지난해 13.6%로 전년(18.3%)보다 4.7%포인트 줄었다.

반면 2019년에 감소했던 투자상품 비중은 코로나19 이후 급증해 지난해에는 13.6%로 수시입출금·CMA 등과 비슷해졌다.

보고서는 "낮은 예·적금 금리와 투자 열풍이 맞물리면서 안정적인 상품보다 위험은 크지만, 수익성이 있는 투자상품 비중을 더욱 늘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는 전국, 만 20~64세 경제활동자 1만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조사를 통해 소득과 지출, 자산과 부채, 저축과 투자 등의 경제 활동을 분석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조사 기간은 지난해 9~10월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월급의 시대는 끝났나…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갈라놓은 자산격차 [돈의 질서가 바뀐다 下-①]
  • 코스피 날아가는데, 박스권 갇힌 코스닥…'150조 국민성장펀드' 구원투수 될까
  • “급해서 탄 게 아니니까요”…한강버스 탑승한 서울 시민들, ‘여유’ 택했다[가보니]
  • 정원오 '지분적립형 자가' vs 오세훈 'SH 공동 투자'…서울시장 청년 주거 공약 격돌
  • ‘파업이냐 타결이냐’…삼성 노사, 오늘 최종 분수령 선다
  • 오전부터 전국 비…수도권 최대 80㎜ [날씨]
  • 다시 움직이는 용산국제업무지구…서울 한복판 ‘마지막 대형 유휴지’ 깨어난다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⑱]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10: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114,000
    • +0.07%
    • 이더리움
    • 3,136,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548,500
    • -2.05%
    • 리플
    • 2,010
    • -2.43%
    • 솔라나
    • 125,000
    • -1.19%
    • 에이다
    • 369
    • -1.34%
    • 트론
    • 531
    • +0.19%
    • 스텔라루멘
    • 212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700
    • -2.43%
    • 체인링크
    • 14,020
    • -2.03%
    • 샌드박스
    • 104
    • -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