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혼조...중국 기술주 줄줄이 하락

입력 2022-04-0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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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지수 추이. 출처 마켓워치
▲닛케이225지수 추이.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 증시가 1일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5.45포인트(0.56%) 하락한 2만7665.98에, 토픽스지수는 2.13포인트(0.11%) 내린 1944.27에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30.51포인트(0.94%) 상승한 3282.72에,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42.70포인트(0.19%) 상승한 2만2039.55에 거래를 마쳤다.

오후 5시30분 현재 싱가포르 ST지수는 12.83포인트(0.40%) 상승한 3422.29에,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410.47포인트(0.70%) 상승한 5만8978.50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증시는 전날 미국 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하락한 영향을 이어받았다. 닛케이225지수 비중이 큰 반도체주 중심으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전체 지수를 끌어내렸다. 다만 미국 시장에서 원유 선물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밑돌면서 투자 심리가 소폭 개선됐다. 달러엔 환율이 달러당 122엔대 후반으로 오르면서 수출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에 수출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증시는 제조업 경기 위축 지표에도 소폭 상승했다. 중국 제조업 경기 둔화세가 뚜렷하다. 국가통계국이 발표하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에 이어 차이신 제조업 PMI까지 위축 국면에 접어들면서다. 이날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3월 차이신 제조업 PMI가 48.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50.4)과 시장 예상치(49.1)을 모두 크게 하회한 것이다. 2020년 3월 이후 최저치이기도 하다.

PMI는 신규 주문, 출하량, 생산, 재고, 고용 등에 관한 설문을 통해 경기 동향을 파악하는 지표로,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50 이하면 경기 위축을 나타낸다.

중국 기술주도 하락했다. 알리바바 2.14%, 바이두 4.45%, JD닷컴 2.14%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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