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직원이 직접 설계한 '업무 자동화 서비스' 확대 운영

입력 2022-03-30 10:36 수정 2022-03-3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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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목소리 반영한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상담 도우미’ …직원 만족도 높아

▲우리은행 본점 전경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 본점 전경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고객 상담용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 프로그램인 ‘상담 도우미’를 고도화해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상담 도우미’는 지점 직원이 고객을 상담하면서 필요한 부동산 등기부등본 출력과 같이 단순·반복적인 각종 업무를 자동화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IT 분야 직원이 아닌 일반 은행원이 직접 코드를 설계해 제작했다. 현장 목소리를 담아 제작한 만큼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작년 10월 출시한 지 5개월 만에 고도화가 이뤄졌다.

이번 고도화를 통해 직원들은 매일 반복되는 업무를 사전 설정해 PC를 켜자마자 자동실행할 수 있다. 매일 꼭 해야 하는 업무를 잊지 않도록 원하는 시간에 자동 알림 기능도 추가됐다.

특히 여러 단계의 복잡한 업무도 ‘상담 도우미’의 검색창에 입력만 하면 키워드를 분석해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상담 도우미’ 고도화는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DT(디지털전환) 프런티어팀’에서 기획, 개발, 운영까지 모든 업무를 담당하는 애자일(Agile) 방식으로 신속하게 추진됐으며, 영업 일선에도 빠르게 반영된다.

‘DT프런티어팀’은 구성원 모두가 지점 근무 경험을 가진 MZ세대 직원들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이번 ‘상담 도우미 서비스’확대 운영을 통해 직원 만족은 물론 고객의 상담 만족도 향상도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직원과 고객들의 경험을 중심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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