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 기존 '팍스로비드'와 동일한 공급 체계”

입력 2022-03-24 2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MSD/연합뉴스)
(한국MSD/연합뉴스)

국내에서 두 번째로 도입되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성분명 몰누피라비르)’가 기존 ‘팍스로비드’와 같은 체계를 통해 현장에 공급된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브리핑에서 “라게브리오는 팍스로비드와 동일한 처방 기관과 공급체계로 운영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팍스로비드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와 관리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노인요양시설과 요양병원, 감염병 전담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 호흡기 진료 의료기관(동네 병·의원),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정신병원 등에서 처방하고 있다.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으면 각 시·군·구가 지정한 담당 약국에서 수령할 수 있다. 팍스로비드와 마찬가지로 라게브리오도 의약품 유통업체 유한양행이 유통한다.

머크앤드컴퍼니(MSD)의 라게브리오는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아 국내 도입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한국MSD가 미리 도입해 보관하던 라게브리오 2만 명분을 이날 인도받았고, 오늘 26일부터 현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정부는 라게브리오 24만 명분을 선구매했으며, 이 중 사전 도입분을 포함해 총 10만 명 분을 이달 내 도입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성덕 됐다!" 정동원, '눈물의 여왕' 보다 울컥한 사연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42,000
    • +1.44%
    • 이더리움
    • 4,767,000
    • +6.19%
    • 비트코인 캐시
    • 694,000
    • +2.44%
    • 리플
    • 752
    • +1.35%
    • 솔라나
    • 206,300
    • +5.09%
    • 에이다
    • 682
    • +4.28%
    • 이오스
    • 1,182
    • -0.25%
    • 트론
    • 174
    • +0%
    • 스텔라루멘
    • 167
    • +3.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100
    • +3.46%
    • 체인링크
    • 20,600
    • +1.28%
    • 샌드박스
    • 667
    • +3.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