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 1000만 넘는데 MT?..."의무참석에 5인 1실ㆍ불참자도 6만5000원"

입력 2022-03-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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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학과 단체 카톡방 대화 내용.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해당 학과 단체 카톡방 대화 내용.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0만 명을 넘은 상황에서 지방의 한 대학교에서 신입생 환영회(MT)를 진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 자 지방대 엠티 톡방’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학과 단체 대화방에 올라온 공지사항이 갈무리된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에 따르면 학과 집행부로 추정되는 A씨는 “신입생분들과의 화합과 단합을 위한 엠티가 예정돼있다”며 “크게 무리하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러 가는 것이니 1학년분들은 가능하면 의무참석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불가피한 사정으로 참석이 힘드신 분들은 따로 연락 달라”며 날짜와 장소, 비용을 공지했다.

이후 엠티 장소의 방을 사진으로 올리고 “방은 1인 5실(5인 1실의 오타)로 배정될 것이며 같은 방 쓰시고 싶으신 분들은 연락 달라”며 “MT 비용 입금은 26일까지다. 참석자 9만 원, 미참석자 6만5000원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올린 글쓴이는 “의무 참석, 5인 1실, 불참비까지 내야 한다”며 “지방대 한숨만 나온다. 여러분은 공부 열심히 해서 이런 대학 오지 마라”고 적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불참비는 뭐냐”, “이 시국에 엠티 가는 데도 있냐”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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