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공시가]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더 펜트하우스 청담’ 2년 연속 1위

입력 2022-03-2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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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 펜트하우스 청담’ 전경 (뉴시스)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 펜트하우스 청담’ 전경 (뉴시스)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 펜트하우스 청담’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최고가 공동주택으로 선정됐다.

2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예정안에 따르면 전국 공동주택 중 예정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더 펜트하우스 청담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최고가 아파트 자리에 올랐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407.71㎡형의 올해 예정 공시가격은 168억9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해당 아파트 같은 면적은 지난해 공시가격이 163억2000만 원이었다. 1년 새 5억7000만 원 오른 셈이다. 이에 따라 올해 이 아파트 보유세는 지난해 4억 원 초반에서 올해는 4억 원 중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더 펜트하우스 청담은 2020년 현대건설이 지은 아파트로, 3개 동, 29가구로 구성됐다. 한강 변 조망의 최고급 아파트로, 장동건·고소영 부부 등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펜트하우스 청담에 이어 2위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으로 나타났다. 나인원한남 전용 244.72㎡형 올해 예정 공시가격은 91억4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 6월 준공된 이 아파트는 전 가구가 전용 206∼273㎡의 초대형 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반면 지난해 2위였던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5’(전용 273.64㎡)는 81억3500만 원으로 5위로 내려앉았다.

(그래픽=손미경 기자 sssmk@)
(그래픽=손미경 기자 sssmk@)

3위와 4위 역시 부촌으로 꼽히는 용산구 한남동에서 나왔다. ‘파르크한남’ 전용 268.95㎡형과 ‘한남더힐’ 전용 244.72㎡형의 올해 예정 공시가격은 각각 91억4000만 원, 85억2700만 원으로 평가됐다.

6위는 성동구 성수동 1가 ‘아크로서울포레스트’로, 전용 273.93㎡형 예정 공시가격이 75억8700만 원으로 조사됐다. 7위는 부산 해운대구 중동 ‘엘시티’로, 상위 10위 권 내에서 유일하게 서울 외 지역이다. 이 아파트 전용 244.62㎡형이 75억8200만 원으로 평가됐다.

엘시티에 이어 △강남구 도곡동 상지리츠빌카일룸 전용 214.95㎡(753억1000만 원)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269.41㎡(735억4000만 원) △강남구 청담동 효성빌라청담101 전용 247.03㎡(715억8000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공시가격 상위 10위 내 아파트 중 강남구에 있는 아파트가 4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용산구 3개, 서초·성동구와 부산 해운대구 각 1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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