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38만명…사망 319명, 위중증 1049명

입력 2022-03-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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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발표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만 명 초반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신규 확진자가 38만1454명 늘어 누적 903만893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는 전날(40만7016명)보다 2만5562명 줄어 다시 30만 명대로 내려왔다. 30만 명대 확진자는 지난 15일(36만2303명) 이후 나흘만이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일일 확진자 수는 35만182명→30만9779명→36만2303명→40만694명→62만1281명→40만7016명→38만1454명으로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5만9673명에 달한다.

집계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 17일 62만명을 정점으로 하강하는 모양새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실제로 정점을 돌아 감소세로 전환했는지 여부는 내주에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21일부터 사적모임 최대 인원을 6명에서 8명으로 늘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감염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8만1391명, 해외유입이 63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10만1523명, 서울 8만2132명, 인천 2만838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0만천493명(53.6%)이 나왔다.

연일 30만∼60만명대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사망자는 급증하고 있다.

특히 전날 사망자는 319명으로, 직전일(301명)보다 18명 많다. 319명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집계된 일별 사망자 중 두번째로 많은 규모다. 누적 사망자는 1만2101명, 누적 치명률은 0.13%다.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1천49명으로 전날과 동일하다. 최근 사망자가 급증한 영향으로 위중증 환자 수는 크게 늘지 않고 있다.

당국은 오는 23일께 위중증 환자 수가 18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신규 확진자 수가 정점에 도달하고 나서 2∼3주 후에 위중증·사망도 최대 규모로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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