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재감염자 총 290명, 전체 확진자의 0.0038%

입력 2022-03-18 17: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8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에서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뒤 재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총 290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국내 누적확진자 762만9264명 중 290명(0.0038%)이 재감염 추정 사례다.

방대본은 최초 확진일 90일 이후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된 경우를 재감염 사례로 분류한다.

또 최초 확진일로부터 45~89일 뒤 PCR 검사 결과가 양성이면서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 또는 해외 여행력이 있는 경우에도 재감염 추정 사례로 본다.

재감염 추정 사례는 최근 확진자 수 급증과 맞물려 빠르게 늘고 있다.

재감염 추정 사례 290건을 발생 시기별로 나누면 델타 변이 유행 이전인 2020년 2월부터 작년 6월까지 2명, 델타 변이가 우세종이던 작년 하반기 159명,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올해 1월부터 이달 16일까지 129명이다.

인구 10만 명당 재감염 추정 사례는 오미크론 우세화 시기에 22.7명, 델타 우세 시기에 33.6명이었다.

방대본은 이와 관련해 “현재까지 감시 결과를 봤을 때 우리나라에서는 전체 확진자에서 재감염 사례가 차지하는 비율이 아직 미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의 경우 재감염 비율이 최대 10%라는 내용이 보고되는 등 오미크론 변이 재감염은 빈번히 일어나는 사례로 알려졌다”며 모니터링을 계속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54,000
    • -1.14%
    • 이더리움
    • 4,253,000
    • -1.66%
    • 비트코인 캐시
    • 670,000
    • +1.59%
    • 리플
    • 706
    • -2.35%
    • 솔라나
    • 234,800
    • -2.37%
    • 에이다
    • 647
    • -3.29%
    • 이오스
    • 1,085
    • -4.07%
    • 트론
    • 169
    • -1.17%
    • 스텔라루멘
    • 147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500
    • -2.77%
    • 체인링크
    • 22,800
    • +1.38%
    • 샌드박스
    • 591
    • -4.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