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6만6859명 발생…'임신부 전용 외래진료센터’ 운영

입력 2022-03-10 11: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만7549명으로 집계된 10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만7549명으로 집계된 10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시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두 번째 규모를 경신했다. 서울시는 병상은 물론 재택치료자 대면진료를 위해 외래진료센터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6만6859명 증가해 127만4661명으로 집계됐다. 91만8399명이 격리 중이고 35만3601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31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661명으로 늘었다.

서울 지역은 전날 7만4222명의 확진자가 나온 후 이날 6만6859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역대 1ㆍ2위 규모를 이틀 새 갈아치웠다.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병상 가동률은 양호하다. 현재 중증병상 가동률은 59.1%다. 서울시는 중증병상 35개, 준-중증 병상 36개를 추가 확보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 60대 이상 확진자 증가에 따라 감염병요양전담병원 2개 병원에 504병상을 주말까지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현재 운영하는 외래진료센터 27개소에 1개소를 추가 개소해 28개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오늘 추가되는 외래진료센터는 임신부 확진자가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첫 ‘임신부 전용 외래진료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여성전문병원 1개소에서 운영을 시작하며 1일 30명까지 진료할 수 있다. 평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재택치료용 자가치료키트 지급 기준이 11일부터 달라진다. 박 통제관은 "65세 이상은 기존과 같이 재택치료키트가 공급되고, 60~64세는 재택치료키트 대신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별도 지급해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06,000
    • -0.63%
    • 이더리움
    • 5,284,000
    • +1.09%
    • 비트코인 캐시
    • 640,000
    • -0.85%
    • 리플
    • 727
    • +0.28%
    • 솔라나
    • 233,800
    • +0.73%
    • 에이다
    • 626
    • +0.48%
    • 이오스
    • 1,135
    • +0.8%
    • 트론
    • 155
    • -0.64%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50
    • -0.58%
    • 체인링크
    • 25,780
    • +3.24%
    • 샌드박스
    • 605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