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여영국, 故 이예람 중사 유족 만나 “특검법 신속 처리 약속”

입력 2022-03-0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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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국 대표, 9일 故 이중사 부친 면담
"억울한 죽음, 정치가 책임다해야"
유족 "집권당 특검법 발의 이끌어내 감사"

▲여영국 정의당 대표가 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故) 이예람 중사의 부친과 만났다.  (출처=정의당 )
▲여영국 정의당 대표가 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故) 이예람 중사의 부친과 만났다. (출처=정의당 )

여영국 정의당 대표가 9일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의 유족을 만나 "집권당의 특검법이 빠르게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여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예람 중사 추모소를 찾아 "작은 꽃 한 송이 올리고 293일이 되어도 고인을 떠나보내지 못하는 억울한 죽음에 정치의 책임을 다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아버님의 가슴에 쌓인 이야기, 아직도 공개되지 않은 놀라운 이야기를 들으며 반드시 특검을 통해 억울한 죽음마저 은폐, 축소하는 군 내외 카르텔까지 반드시 파헤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중사 부친은 여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모든 대선후보들에게 호소했는데 다수가 침묵할 때 (심 후보가) 용기 있는 발언으로 집권당의 특검법 발의를 이끌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자 여 대표는 "심상정 후보의 1분 발언으로 이끌어낸 집권당의 특검법이 빨리 처리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두 차례 걸친 TV토론에서 이중사 특검법 발의 동참을 촉구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여당의 응답을 이끌어냈다. 이에 지난 4일 민주당도 이중사 특검법을 야당과 별도로 발의했다.

이와 관련, 여 대표는 "고인의 아픔이 차별과 혐오를 조장하고 묵인하는 정치에 채찍이 되고, 성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는 울림이 되도록 정말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것이 고인에 대한 정치의 예의"라며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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