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우크라 사태로 경제 불확실성↑…현지 공관 협력 중요"

입력 2022-03-0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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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재정경제금융관 영상회의 개최…"공급망 위협·물가 상승 우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3월 8일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현지 재경관 영상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3월 8일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현지 재경관 영상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8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적기 대응을 위해 재경관을 비롯한 현지 공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공조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억원 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재정경제금융관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대외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공급망 안정성이 위협을 받고, 물가 상승 우려가 심화하는 등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주요국 정부의 대(對) 러시아 제재 조치와 경제적 영향, 러시아의 현지 상황 등 각국의 동향 및 대응에 대해 6개 주재국 현지의 재경관들로부터 공유 받은 정보를 정책 대응방안에 활용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에 참석한 재경관들은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주재국의 대 러시아 제재 및 주요 대응조치 등을 설명하고, 이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및 글로벌 공급망 변화 등 세계 주요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보고했다.

아울러 대 러시아 수출통제 및 금융제재에 따른 러시아 현지 물류난 및 해외송금 제한 등 현지에서 파악한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정책대응에 대한 제언도 제시했다.

이억원 차관은 "주요국의 대응 동향과 현지 상황에 대한 실시간 정보 파악은 물론 특히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해달라"며 "우리 정부의 지원책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재경관들이 우리 정부와 현지 기업 간 가교 구실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이번 재경관 회의를 통해 파악된 현지 정보와 정책 제언들을 우크라이나 사태 대응방안 마련에 활용하는 한편, 앞으로도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정확한 상황 파악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경관 및 현지 공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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