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침공] “조국 위해 공 대신 총”…축구선수 2명 사망

입력 2022-03-02 12:34 수정 2022-03-0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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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Pro SNS 캡처.
▲FIFPro SNS 캡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축구 선수 2명이 사망했다.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는 2일(한국시간) SNS에 우크라이나 축구 선수 비탈리 사필로와 드미트로 마르티넨코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사필로는 우크라이나 구단 카르파티 리비프의 유스팀 소속의 유망주로 키예프 근교에서 러시아군과 교전 중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아마추어 리그 득점왕 출신 마티넨코는 러시아의 민간 지역 폭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FIFPro는 “그들의 가족, 친구, 팀 동료들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이번 침공 사태로 생긴 축구계의 첫 번째 희생자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들이 평화 속에서 영면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프로축구리그는 무기한 연기됐다. 일부 선수들과 팬들은 조국을 지키겠다며 총을 들고 전쟁터로 나섰다. FIFA와 유럽축구연맹(UEFA)은 이번 사태에 대한 항의의 의미로 11월 카타르 월드컵 등 모든 국제 대회에서 러시아 국가대표팀 및 구단을 무기한 추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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