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ㆍ기아, 전 직원에 1인당 400만 원 격려금 지급

입력 2022-03-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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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성과의 결실, 직원과 공유"…직급ㆍ직무 관계없이 같은 금액

▲현대차 기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사옥.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기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사옥.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모든 직원에게 1인당 400만 원의 격려금을 지급한다.

현대차와 기아는 어려운 대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거둔 성과의 결실을 직원과 공유하기 위해 격려금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격려금은 직급과 직무와 관계없이 1인당 400만 원가량 주어진다.

회사 측은 모두에게 같은 금액의 격려금을 지급기로 한 것은 직원들 모두가 각자 맡은 업무에서 품질 확보와 고객 헌신을 위해 노력한 것은 직위나 직책과 관계없이 같다는 판단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2일 대표이사 명의로 전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코로나19를 비롯해 어려운 국내외 상황 속에서 우리 제품의 상품성과 안전, 뛰어난 품질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수많은 성취가 있었다”면서 “위기 속에서 이뤄낸 모든 빛나는 성과들은 고객가치와 혁신을 위해 헌신한 직원 여러분의 부단한 노력이 없었다면 얻지 못했을 것이며,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격려금과 함께 그 결실을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도 “우리가 이룬 수많은 성취는 지난해 사명, 로고 변경과 동시에 브랜드 미션과 비전을 새롭게 수립한 이후 여러분들의 부단한 노력과 위기 속에서 고군분투해왔던 순간들이 모여 이뤄낸 결과”라며 “품질과 안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한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마음을 담아 그 결실을 나누는 격려금을 지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양 사 대표이사는 대외 경영환경이 불안정하지만, 고객을 중심에 놓고 모두가 함께 노력을 지속하면 더 많은 성취를 이룰 수 있다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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