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러시아, 전면전 위한 모든 준비 마쳐”

입력 2022-02-24 07: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병력 80% 진격 태세 갖춰"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이 23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이 23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면전 준비를 마쳤다고 미국 국방부가 밝혔다.

2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 당국자는 “우크라이나 국경에 배치된 러시아군이 침공 준비를 끝냈다”며 “19만 명 병력의 약 80%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5∼50㎞ 내에 배치된 채로 진격 태세를 갖췄다”고 말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도 “모든 게 준비됐다”며 “어느 때나 침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현재 진입했는지는 확인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돈바스 지역의 친러 분리주의 세력이 장악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승인하고 평화유지군 명목으로 파병을 명령한 상태다.

전날 러시아 상원은 푸틴 대통령이 요청한 해외파병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친러 분리주의 공화국 지도자들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군의 침략을 격퇴하는 것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자국민에게 러시아를 떠날 것을 촉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69,000
    • +0.04%
    • 이더리움
    • 4,535,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877,000
    • +0.23%
    • 리플
    • 3,073
    • +0.99%
    • 솔라나
    • 197,100
    • -1%
    • 에이다
    • 633
    • +1.61%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55
    • -1.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30
    • -1.7%
    • 체인링크
    • 20,420
    • -1.83%
    • 샌드박스
    • 209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