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 4일 출시…사전계약 3500대 돌파

입력 2022-02-03 09:46 수정 2022-02-03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조금 고려 시 2000만 원대로 구매 가능

▲쌍용차 코란도 이모션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차 코란도 이모션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가 국내 최초 준중형 전기 SUV ‘코란도 이모션’을 공식 출시하고 본계약에 나선다.

지난달 10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해 3주 만에 초도 물량 3500대를 돌파한 코란도 이모션은 4일 ‘온라인 론칭 세레머니’를 통해 신차 소개 영상 등을 공개하며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코란도 이모션은 코란도 플랫폼을 활용해 정통 SUV 스타일에 EV 감성을 더한 쌍용차 최초의 전기차다. SUV 본연의 공간 활용성, 안전성, 편의성 등에 눈높이를 맞췄고, 보조금을 고려하면 2000만 원대로 구매가 가능해 가성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쌍용차는 코란도 이모션이 초도 물량을 초과해 계약됨에 따라 배터리 공급업체인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및 반도체 업체 등과 추가 물량 협의를 통해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기차 보조금이 최종 확정되는 3월 이후 사전 계약한 고객 순으로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코란도 이모션의 외관 디자인은 공기역학을 고려한 유선형 라인으로 도심형 스타일을 추구했다. LED 엠블럼과 상어 지느러미를 모티브로 한 범퍼, 밀폐형 라디에이터 그릴의 전면부는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쌍용차 코란도 이모션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차 코란도 이모션 (사진제공=쌍용차)

실내에는 운전자에게 친숙하고 조작이 쉬운 레버 타입의 전자식 변속 시스템(SBW)과 고효율 및 고출력 구동 시스템을 갖춰 새로운 전동화 경험을 선사한다.

코란도 이모션은 최대 출력 140kW(190ps), 최대 토크 360Nm(36.7㎏ㆍm) 모터를 얹어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LG에너지솔루션의 61.5kW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적용해 안정성을 확보했고, 1회 충전 시 307㎞의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 급속 충전(100kW) 시 33분이면 전체 배터리의 80%를 충전할 수 있다.

능동형 주행 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포함한 첨단 주행 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이 적용된 코란도 이모션은 파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해 8개의 에어백을 갖췄다. 엔트리 모델부터 긴급제동보조(AEB), 차선이탈 경고(LDW), 차선 유지보조(LKA), 앞차 출발 알림(FVSW), 부주의 운전 경고(DAW), 안전거리 경고(SDW), 스마트하이빔(SHB) 등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코란도 이모션의 판매가격(개소세 3.5%)은 트림에 따라 △E3 4056만5000원 △E5 4598만7000원이며, 전기차 세제 혜택을 적용하면 △E3 3880만 원 △E5 4390만 원이다.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 등 지원을 받으면 2000만 원 후반의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쌍용차 코란도 이모션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차 코란도 이모션 (사진제공=쌍용차)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850,000
    • +0.04%
    • 이더리움
    • 4,106,000
    • -1.44%
    • 비트코인 캐시
    • 622,000
    • -0.96%
    • 리플
    • 724
    • +0.84%
    • 솔라나
    • 219,400
    • +2.24%
    • 에이다
    • 638
    • +2.08%
    • 이오스
    • 1,122
    • +1.45%
    • 트론
    • 176
    • -0.56%
    • 스텔라루멘
    • 1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150
    • +0.17%
    • 체인링크
    • 19,420
    • +1.84%
    • 샌드박스
    • 601
    • -0.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