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고꾸라지자...배당 늘려 주주 관리 나선 기업들

입력 2022-01-27 16: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탄탄한 실적이 배당 확대로 이어져…주주 달래기용 '카드'로도

실적 시즌이 본격화된 가운데 실적과 엇갈린 주가 흐름에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기업들은 배당 확대 등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펼치며 주주 관리에 나서는 모습이다.

27일 전자감독원 금융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LG이노텍은 보통주 1주당 3000원의 결산 배당을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709억9352만1000원이다. 전년도(주당 700원)에 이어 배당 성향을 계속해서 늘리고 있다.

지난해 거둔 사상 최대 실적이 배당 확대를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된다. LG이노텍은 연간 매출액 14조9456억 원, 영업이익 1조2642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8882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6% 증가했다. LG이노텍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2024년까지 당기순이익의 10% 이상을 배당으로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아는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4분기 실적에도 결산 배당금을 주당 1000원에서 3000원으로 3배나 늘렸다. 기아 역시 주주 가치 제고에 방점을 뒀다. 현대차도 전년도 3000원에서 4000원으로 배당을 확대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LG디스플레이는 4년 만에 결산 배당을 실시하며 관심을 모았다. 2014년부터 주당 500원의 현금 배당을 해 왔는데, 2018년 순손익이 적자 전환하며 배당을 중단했다. 지난해 역대 최고 수준의 매출액 달성과 함께 3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배당을 재개하기로 했다.

배당 확대는 대표적인 주주 환원 정책이다. 코로나19 이후 소액 주주가 크게 늘면서 기업들은 배당 성향을 늘리거나 중간 배당을 실시하는 등 주주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주주를 달래기 위해 배당 카드를 꺼내는 경우도 있다. 물적 분할을 통한 지주사 전환을 추진 중인 포스코는 최소 1만 원 이상의 배당, 자사주 일부 소각 등의 주주 친화 정책을 발표했다.

높은 배당 성향은 지금처럼 증시의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소이기도 하다. 강대승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주식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실적 안정성을 고려한 기업들에 투자하는 것이 더 유효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대표이사
    문혁수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4.03] 결산실적공시예고(안내공시)
    [2026.04.01]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약식)

  • 대표이사
    송호성,최준영(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4.06]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6.04.06]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6.04.02]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2026.04.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대표이사
    대표이사 회장 장인화, 대표이사 사장 이주태
    이사구성
    이사 10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6.03.31]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2026.03.26]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정철동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4.01] 결산실적공시예고(안내공시)
    [2026.04.01]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기름값 오르니 전기차 탄다고?…배터리 원가도 ‘꿈틀’
  • 돌연 벚꽃엔딩…꽃샘추위·황사 몰려온다
  • 한화, ‘포·탄’ 시너지에 풍산 탄약 품나…방산 생태계 독주 본격화
  • 단독 벨라루스 외교통 “북한 김정은, 내달 러시아 전승절 참석 가능성”
  • "실수, 실수, 실수"...軍 '잇단 사고', 지휘체계 공백 후폭풍
  • 국민 10명 중 6명 "고소득층이 내는 세금 낮다" [데이터클립]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북미 지주사 CEO 맡았다⋯책임경영·승계 잰걸음
  • 아르테미스 2호는 달 뒤편 가는데…K-반도체 탑재 韓 큐브위성은 교신 실패
  • 오늘의 상승종목

  • 04.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609,000
    • +2.28%
    • 이더리움
    • 3,215,000
    • +2.91%
    • 비트코인 캐시
    • 658,500
    • +1.31%
    • 리플
    • 2,019
    • +2.28%
    • 솔라나
    • 122,800
    • +1.49%
    • 에이다
    • 380
    • +2.7%
    • 트론
    • 477
    • -1.85%
    • 스텔라루멘
    • 239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00
    • -3.85%
    • 체인링크
    • 13,520
    • +3.28%
    • 샌드박스
    • 116
    • +2.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