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FOMC 대체로 예상한 결과… 파월은 다소 매파적"

입력 2022-01-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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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링 강화…필요시 시장 안정화 조치 준비"

▲기자설명회 유튜브 동영상 캡쳐
▲기자설명회 유튜브 동영상 캡쳐
박종석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27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두고 "시장 예상과 대체로 부합하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이 다소 매파적이었던 것으로 평가됨에 따라 국제금융시장에서 금리가 상당폭 상승하고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박종석 부총재보 주재로 상황점검 회의를 열고 미국 FOMC 회의 결과에 따른 영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해 0.00∼0.25%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으나 3월에는 올릴 수 있다고 시사했다.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은 기존 방침대로 진행하기로 해, 오는 3월이면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종료할 것으로 보인다.

박 부총재보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지속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국내외 리스크 요인의 전개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필요시 시장안정화 조치를 적기에 시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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