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아들 퇴직금 50억' 곽상도 전 의원 58일만 재소환

입력 2022-01-24 15: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뉴시스)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뉴시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50억 클럽'과 관련해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을 재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24일 곽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27일 첫 소환 이후 58일 만이다. 검찰이 협의 입증에 진전이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29일 '50억 클럽' 의혹과 관련해 곽 전 의원에 대해 처음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50억 클럽은 대장동 개발에 도움을 주는 대가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가 50억 원씩 주기로 한 6명을 지칭한다.

당시 법원은 구속 사유 및 필요성·상당성이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검찰은 곽 전 의원 아들 병채 씨가 받은 퇴직금 명목 50억 원이 곽 전 의원에게 흘러 들어간 정황과 하나은행 컨소시엄 구성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지만 곽 전 의원이 어떤 청탁을 받고 누구에게 영향력을 행사했는지에 관한 결정적 증거는 확보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곽 전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 이후 검찰은 보강수사에 나섰지만 수사의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측에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판단한다. 또한 병채 씨가 받은 퇴직금 50억 원은 이에 대한 대가라고 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ADR상장의 힘…반도체株 약세 딛고 반등 견인
  • 보유ㆍ양도세에 대출규제까지…‘똘똘한 한 채’도 손본다 [종합]
  • ‘해협’ 닫고 ‘패권’ 연다…이란 ‘팍스 이라니카’ 야심 [호르무즈 재봉쇄]
  • 고원가 현장 털어낸 곳부터 반등…주요 건설사 2분기 실적 '온도차' 전망
  • 美군함 한국 건조 열리나…조선 3사, MRO 넘어 신조 기대감
  • 가격 올릴 땐 원가 탓, 뒤로는 사주 챙겼다…‘물가 탈세’ 3195억원 추징
  • 머스크·올트먼, 또 키보드 배틀...“사기꾼” vs “또 집착”
  • 현대차 파업 예고·한국지엠은 쟁의권 확보…완성차업계 '하투' 진통
  • 오늘의 상승종목

  • 07.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603,000
    • -0.18%
    • 이더리움
    • 2,711,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367,100
    • -0.86%
    • 리플
    • 1,637
    • -1.44%
    • 솔라나
    • 115,500
    • -0.52%
    • 에이다
    • 245
    • -4.3%
    • 트론
    • 495
    • +0.2%
    • 스텔라루멘
    • 283
    • -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860
    • -1.05%
    • 체인링크
    • 12,020
    • +0%
    • 샌드박스
    • 71.92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