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지정학적 우려에 상승...WTI, 1.9%↑

입력 2022-01-19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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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유가는 18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우려가 유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61달러(1.9%) 오른 배럴당 85.43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1.03달러(1.2%) 뛴 배럴당 87.51달러로 집계됐다. 팩트셋에 따르면 WTI와 브렌트유 가격 모두 2014년 10월 13일 이후 최고치다.

전날 예멘 반군 후티는 무인기(드론)를 이용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국제 공항과 석유 시설을 공격하면서 원유 생산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커졌다. UAE는 세계 8번째 석유 생산국이다. 특히 후티의 드론 공격에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아랍 동맹군은 곧바로 예멘의 수도 사나 공습에 돌입하면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고조됐다.

라이스타드에너지의 루이스 딕슨 선임 원유시장 분석가는 "이번 드론 공격으로 인한 UAE 아부다비 석유 시설 피해 자체는 크지 않지만, 올해 이 일대의 공급 차질이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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