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바이오, 코로나변이 적용 가능 ‘범용 기억 T세포치료제’ 개발

입력 2022-01-06 10: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변이 잦은 스파이크 단백질 타깃 아닌 뉴클리오캡시드ㆍ멤브레인 표적이 특징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루카스바이오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연구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를 치료할 수 있는 범용 기억 T세포치료제 ‘LB-DTK-COV19’ 개발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결과는 지난달 25일 전문학술지인 ‘첨단면역학회지(Frontiers in Immunology, IF:7.5)’에 실렸다.

대부분 제약사는 지금까지 코로나19를 제어하기 위해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에 초점을 맞춰 왔으나, 최근 오미크론 변이 등 스파이크 단백질의 빈번한 변이로 인한 돌파감염이 증가하고 있어 새로운 치료적 접근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연구진이 발표한 LB-DTK-COV19 세포치료제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타깃한 기존 방법과 달리, 스파이크 항원과 뉴클리오캡시드, 멤브레인 항원을 3중으로 표적하도록 교육된 기억 T세포치료제다.

상대적으로 변이가 잘 일어나지 않는 뉴클리오캡시드와 멤브레인을 표적으로 하기 때문에 ‘유니버셜 세포치료제’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HLA(사람백혈구항원) 불일치에 대한 동종이계반응성(alloreactivity)이 낮아 이식편대숙주반응(GVHD)과 같은 합병증 위험성이 적어 범용 가능한 ‘기성품 세포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조석구 루카스바이오 대표는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범용 기억 T세포치료제는 코로나19로부터 스스로 회복할 수 없는 환자들에게 훌륭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항원 결정기만 알 수 있다면 백신 또는 치료제가 없는 어떤 바이러스 질환이라도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루카스바이오는 이번 연구 결과에 관해 한국과 일본에서 특허등록을 완료하고 미국 특허등록 심사를 받고 있다. 이달 중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범정부 공공개혁TF 내일 출범…통폐합·2차지방이전·행정통합 종합 검토
  • 李대통령 "중동상황 장기화 전제"…전쟁 추경·에너지 대응 지시
  • 단독 잣대 엄격해지니 1년 새 '90% 급감'…은행권 거품 빠졌다[녹색금융의 착시]
  • 고유가ㆍ환율 악재에도…‘어게인 동학개미’ 이달만 18조 샀다 [불나방 개미①]
  • 입주 카운트다운…청사진 넘어 ‘공급 가시화’ 시작 [3기 신도시, 공급의 시간①]
  • ‘AI 인프라 핵심’ 光 인터커넥트 뜬다…삼성·SK가 주목하는 이유
  • 전 연령층 사로잡은 스파오, 인기 캐릭터 컬래버로 지속 성장 이뤄[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②]
  • 단독 李 ‘불공정 행위 엄단’ 기조에…공정위 의무고발 급증
  • 오늘의 상승종목

  • 03.17 11: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335,000
    • +4.4%
    • 이더리움
    • 3,475,000
    • +8.59%
    • 비트코인 캐시
    • 706,000
    • +2.92%
    • 리플
    • 2,327
    • +9.97%
    • 솔라나
    • 140,900
    • +4.37%
    • 에이다
    • 430
    • +8.31%
    • 트론
    • 437
    • -0.23%
    • 스텔라루멘
    • 264
    • +7.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00
    • +4.05%
    • 체인링크
    • 14,670
    • +5.31%
    • 샌드박스
    • 133
    • +7.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