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B2B 스타트업 ‘온다’, 한국의 에어비앤비 ‘위홈’과 MOU

입력 2021-12-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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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유숙박 산업 활성화 위한 공동 사업 추진 예정

▲29일 강남 삼성동 온다 사옥에서 실시된 업무 협약식에서 오현석 온다 대표(오른쪽)와 조산구 위홈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온다)
▲29일 강남 삼성동 온다 사옥에서 실시된 업무 협약식에서 오현석 온다 대표(오른쪽)와 조산구 위홈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온다)

숙박 기업 간 거래(B2B) 스타트업 온다(ONDA)가 공유숙박업체 위홈과 함께 국내 공유숙박 활성화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핵심 역량과 기술을 공유하며, 국내외 관광객이 좋은 숙소를 편하게 찾고 머물 수 있도록 성공적인 공유숙박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위홈은 에어비앤비와 동일한 내외국인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숙박플랫폼이다.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지정 후 작년 7월 ‘위홈공유숙박’ 서비스를 개시했다. 현재 위홈공유숙박 실증특례 조건에 해당하는 다양한 숙소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온다는 위홈이 보유한 숙소를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에 제공하며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온다의 우수 숙박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위홈 또한 자사의 특색 있는 숙박 상품을 온다와 공유해 이용자들이 더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도록 하게 할 예정이며, 온다에서 제공하는 숙소의 판매도 지원할 방침이다.

온다는 숙박 상품 판매 중개부터 관리, 호텔매니지먼트 3대 사업을 전개하는 숙박 B2B 플랫폼으로 40만여 개에 달하는 국내 숙박 상품을 IT 기술을 통해 유통하는 허브 역할을 제공하고 있다. 에어비앤비, 11번가, 티몬, 네이버, 여기어때 등 포털, OTA, 이커머스 플랫폼 등 총 31개의 판매 채널과 제휴를 맺고 있어 위홈 숙박 상품의 글로벌 판매 채널 확보가 기대된다.

조산구 위홈 대표는 “위홈은 로컬 공유숙박의 강점을 살려 우수한 안전숙소를 확보했고, 글로벌 게스트 확보는 오픈 플랫폼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온다를 통해 위홈의 숙소를 글로벌 채널에 공급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현석 온다 대표는 “위홈과 온다의 숙박상품 판매 네트워크를 공유해 관련 산업 규모를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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