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28일부터 선대위 합류 첫 현장 행보... 소상공인ㆍ스타트업ㆍ중소기업 만난다

입력 2021-12-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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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연합뉴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연합뉴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디지털·혁신 대전환위원장으로서 첫 현장 행보에 나선다.

민주당에 따르면 전환위는 오는 28부터 사흘간 '먼저 국민께 듣겠습니다' 현장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 박 위원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전환위원회는 국민께 먼저 듣겠다. 간담회를 통해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사안들을 잘 경청한 후 다음 달 초 발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이 자리를 통해 글로벌 선도국가가 되기 위한 대전환위원회의 아젠다를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박 위원장은 “위원회에서 준비된 아이템은 10개다. 이재명 후보와의 긴 전화통화로 의견조율도 했다”며 “하지만 국민과 함께 더 소통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생각했다. 국민의 목소리를 들은 뒤 제안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브리핑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전환 의제에 대해 소개했다. 아울러, 스마트팩토리 보급 정책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그는 “기술의 발전 과정에서 가장 소외되는 계층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라며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 지원과 소통을 많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스마트팩토리는) 제가 중기부장관 시절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분야”라며 “지금 잘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관련된 부분을 잘 점검해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자리 관련 내용도 10가지 아젠다로 들어가 있다. 디지털대전환위원회 키워드는 융합과 시스템 개혁, 규제 혁신”이라며 “출발은 늦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위원장으로서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심정으로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영선 위원장은 첫날인 28일에는 서울 양천구의 하늘문화센터에서 소상공인과의 간담회, 29일에는 강남의 드림플러스에서 벤처·스마트업 대표와의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어 30일에는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4차산업혁명위원, 업종별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 등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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