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일주일 앞으로…연초 ‘테크주’ 들썩인다

입력 2021-12-3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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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ㆍ메타버스ㆍ증강현실ㆍ로봇株 등 관심 주목

(사진제공=삼성전자)
(사진제공=삼성전자)

세계 최대 ITㆍ가전 전시회 ‘CES 2022’ 개막이 일주일 안으로 다가오면서 투자자들의 수혜주 찾기도 분주해졌다. CES의 주요 키워드로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 스마트홈, NFT(대체불가토큰) 등이 거론되면서 관련주들도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30일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는 전 세계 기업 2200개 이상이 참가한다.

삼성과 현대차, SK, LG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을 비롯해 아마존, 구글, 보쉬, 제네럴모터스(GM), BMW, AT&T, 퀄컴 등 세계 주요 기업들이 CES 2022 참여한다. 다만, 오미크론 확산에 구글과 GM, MS, 메타, 아마존 등은 대면행사에 불참하고 온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메타버스와 결합한 로보틱스 기술을 통한 미래 변화상을 제시한다. 이번 전시에서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인 모베드와 자회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 라인업이 공개될 것으로 보이면서 로봇주가 다시 한번 뜨겁게 주목받을 전망이다. 로봇주는 최근 삼성전자가 조직개편을 통해 로봇사업화 태스크포스(TF)를 로봇사업팀으로 격상하면서 국내 증시에서 크게 부각됐다. 에브리봇은 이달 들어 주가가 72% 올랐고, 로보티즈는 같은 기간 100% 이상 상승했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
(사진제공=현대모비스)

메타버스도 주목받는 분야다. 삼성전자는 CES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인 네이버 제트의 ‘제페토’와 협업해 직접 자신의 공간을 꾸미는 ‘마이 하우스’를 공개한다. 이를 통해 2022년 신제품을 포함한 18개의 삼성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LG전자는 신제품과 서비스를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형태로 공개하고, 현대모비스는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해 관람객이 전시 공간을 체험할 수 있게 꾸민다.

AR·VR 세트 부품업체들의 수혜도 기대된다. 12월 들어 신고가를 연속해서 경신하고 있는 LG이노텍을 비롯해 LG디스플레이는 XR(확장현실), AR 등 분야의 핵심 기업으로 주목받으며 주가가 크게 올랐다. NH투자증권은 “LG이노텍 주가 모멘텀이 2022년 XR 기기를 시작으로 2023년 폴디드 카메라 탑재, 2024년 폴더블 스마트폰, 2025년 자율주행차 및 AR 안경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전 한국타이어그룹) 계열사인 모델솔루션은 CES에서 헤드셋 방식의 증강현실 디스플레이 기기인 산업용 ‘AR HMD’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모비스의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카, BMW의 고성능 전기차 등 모빌리티 전시도 늘면서 전장부품 관련주도 부각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CES에서 자율주행, 로보틱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그룹이 준비하고 있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총망라해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SK그룹 역시 전기차 배터리와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를 중심으로 CES에 참가한다. 삼성과 LG의 전자 계열사들도 앞다퉈 전장부품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어 이들 회사와 협력하고 있는 국내 부품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코스닥 기업 중에서는 아이엘사이언스가 폴리니크 AI 두피케어 플랫폼을 선보이고, 파커스는 비접촉 센서를 적용한 자외선 살균기 등을 소개한다. 웅진씽크빅은 에듀테크 혁신제품을, 솔투룩스는 메타 휴먼을 전시한다.

증권 업계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CES가 개막하면 새로운 기술 트렌드와 더불어 테크 종목들이 강세 흐름을 보여 왔다”며 “CES 관련주가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더라도 기업들의 신기술과 성장 동력을 확인할 수 있어 관심 있게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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