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실천하는 LG전자…협력사 ESG 역량 높힌다

입력 2021-12-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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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교육은 물론 화재ㆍ로봇 안전점검까지 지원나서

▲LG전자 담당자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업용 로봇을 운영하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로봇 공정 안전장치, 비상정지 시스템, 자체점검 프로세스 등 다양한 안전점검 항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담당자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업용 로봇을 운영하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로봇 공정 안전장치, 비상정지 시스템, 자체점검 프로세스 등 다양한 안전점검 항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협력사의 ESG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27일 220여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역량을 강화하는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ESG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기존 교육 내용을 한층 더 보강했다. 2017년부터 매년 실시하던 협력사 안전 관리 교육에 △노동 △보건 △환경 △윤리 분야를 추가해 교육 범위를 ESG 전 영역으로 확대하고, ESG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 또한 교육 과정에 포함했다.

이 교육을 통해 LG전자는 ESG 역량을 높일 뿐 아니라 협력사 스스로 ESG 분야를 점검하고 실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LG전자는 겨울철에 화재 위험성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난방기와 같은 전열기구를 많이 활용하는 협력사 60여 곳을 대상으로 동절기 화재ㆍ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점검도 실시했다.

또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산업용 로봇을 운영하는 40여 협력사를 대상으로 로봇 안전점검도 지원하고 있다. 로봇 공정 안전장치, 비상 정지 시스템, 자체 점검 프로세스 등 다양한 안전점검 항목을 만들어 실시하며, 자체 제작한 로봇설비 안전 관리 기준안을 공유해 협력사가 산업용 로봇에 대한 안전관리를 꼼꼼하게 챙길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LG전자는 2015년부터 매년 2회씩 화재나 안전사고의 잠재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생산공정이나 설비를 보유한 협력사 250여 곳을 대상으로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선된 사례는 다른 협력사들에게 공유해 사전에 안전관리를 챙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왕철민 LG전자 구매/SCM경영센터장 전무는 “협력사의 ESG 역량을 높여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상생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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