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도 CES 불참…오미크론에 빅테크 불참 속출

입력 2021-12-26 09: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M과 아마존, 구글 등도 대면 참석 포기
내달 5~8일 라스베이거스서 열릴 예정

▲마이크로소프트(MS) 호주 시드니 오피스 앞에 13일 로고가 보인다. 시드니/AP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 호주 시드니 오피스 앞에 13일 로고가 보인다. 시드니/AP연합뉴스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가 오미크론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았다. 글로벌 빅테크들이 줄줄이 불참을 선언한 탓이다.

25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급변하는 코로나19 환경에 대한 최신 데이터를 살핀 결과 MS는 CES2022에 대면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제너럴모터스(GM)와 인텔, 구글, 트위터, 메타(옛 페이스북), 아마존 등이 줄줄이 대면 참석을 거절한 상황에서 MS도 이들과 함께하기로 한 것이다. 행사를 주최한 미국 소비자기술협회는 12일 기준 참가를 취소한 업체는 총 42곳이라고 공개했다.

CES는 해마다 참가 기업들의 IT 신제품을 소개해 전 세계 소비자들과 언론의 관심을 모아왔다. 내년 행사는 1월 5~8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최근 미국에서 오미크론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날 기준 일주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는 19만7358명으로 2주 전 대비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최 측은 코로나19 여파에도 대면 행사를 강행한다는 입장이다. 전날 주최 측은 백신 접종 증명서 등 필수 증빙서류 제출과 마스크 착용 등을 조건으로 행사를 열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블랙스톤 회장 “AI붐에 데이터센터 급증…전력망 과부하 엄청난 투자 기회”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비트코인, 6만1000달러도 위태롭다…‘ETF 매도’ 직격 [Bit코인]
  • 푸바오 중국 근황 공개…왕죽순 쌓아두고 먹방 중
  • [르포] "팔 사람은 진작 다 팔았다"…금·달러 고공행진에도 발길 뚝
  • “자물쇠 풀릴라” 뒷수습 나선 쿠팡…1400만 충성고객의 선택은?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10: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00,000
    • -4.19%
    • 이더리움
    • 4,462,000
    • -3.63%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4.32%
    • 리플
    • 735
    • -0.94%
    • 솔라나
    • 198,300
    • -3.46%
    • 에이다
    • 665
    • -3.06%
    • 이오스
    • 1,090
    • -2.77%
    • 트론
    • 163
    • -2.98%
    • 스텔라루멘
    • 160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00
    • -3.77%
    • 체인링크
    • 19,600
    • -2.83%
    • 샌드박스
    • 643
    • -1.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