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직능본부 출범식서 "정치, 누군가의 사적 복수 위한 것 아냐"

입력 2021-12-23 16: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전환 직능본부 출범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전환 직능본부 출범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3일 "정치의 중요한 역할은 국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들어 내는 것이지 누군가의 사적 복수를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전환선대위 직능본부 출범식에서 축사를 통해 "국민이 부여한 권한은 오로지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 국가공동체의 발전을 위해서만 사용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년 대선의 의미에 대해 "누군가의 복수 감정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정권을 심판하고 새로운 정권을 만들어 내는 복수혈전의 장이 될 것인가 아니면 국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들어 내는 희망의 대장정이 될 것인가 둘 중의 하나가 결정될 것"이라고 견해를 드러냈다.

이 후보는 "국가는 무엇이냐. 국민이 더 나은 삶을 위해서 만들어 낸 가상의 공동체"라며 "정치는 결국 국민이 명하는 바를, 또 국민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해내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민주당은 지금까지 민선 3기 정부를 통해 더 많은 민주주의, 더 나은 삶, 더 평화로운 한반도를 위해서 애써왔고 또 많은 성과를 이룩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만들어 낼 4기 민주정부가 언제나 국민을 우선하는 국민중심 정당, 새로운 민주정당, 국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들어 내는 개혁정당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힘줘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50,000
    • -1.2%
    • 이더리움
    • 5,294,000
    • -2.27%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1.29%
    • 리플
    • 735
    • -0.27%
    • 솔라나
    • 234,800
    • -0.21%
    • 에이다
    • 640
    • +0%
    • 이오스
    • 1,135
    • +0.62%
    • 트론
    • 155
    • +0.65%
    • 스텔라루멘
    • 15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00
    • -0.06%
    • 체인링크
    • 25,850
    • +2.58%
    • 샌드박스
    • 636
    • +1.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