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21 국토교통기술대전’ 개최

입력 2021-12-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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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테마관 등 성과 공유

▲‘2021 국토교통기술대전’ 포스터 (자료제공=국토교통부)
▲‘2021 국토교통기술대전’ 포스터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기술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공간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2021 국토교통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11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기술대전은 국토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탄소 중립, 국토교통기술의 새로운 기회’라는 슬로건과 함께 국토교통 미래 비전과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8일부터 3일간 ‘2021 국토교통기술대전’ 누리집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기조연설은 ‘탄소 중립 사회의 공존과 상생을 위한 지속 가능한 노력’이라는 주제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강연을 펼친다. 이어 ‘탄소 중립 시대를 준비하는 산업 트렌드‘라는 주제로 안윤기 포스코 상무와 이무석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가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전시관은 ‘2050 탄소 중립 테마관’과 국토교통 기술 분야별 7개 전시관으로 구성했다. 100여 개의 우수한 국토교통 연구·개발(R&D) 성과를 80여 개 기관이 참여해 온라인으로 전시했다.

특히 ‘2050 탄소 중립 테마관’은 전시관을 수소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수소플랜트, 수소충전소 등 하나의 미래 수소도시로 구현했다. 시·공간의 한계를 넘어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기술로 구현된 가상의 탄소 중립 도시에서 다양한 R&D 기술이 실제로 적용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 탄소 중립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분야의 유명 강사들과 함께 지식포럼이 진행된다. 9일 지식포럼에서는 정연우 울산과학기술원 교수가 ‘탄소 중립을 중심으로 듣는 산업현장의 트렌드’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10일에는 박정호 명지대 교수, 방송인 타일러, 심성보 네이앤컴퍼니 대표가 ‘탄소 중립 시대를 준비하는 우리 사회 전반의 포괄적 인사이트’라는 주제로 라이브 대담을 진행한다.

이 밖에 국토교통 R&D 성과 발표회, 국제 콘퍼런스 등 학술행사와 기업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기술거래 설명회, 기술가치 평가포럼, 국토교통기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등이 준비돼 있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탄소 중립 사회로의 이행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인 요구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기회로 인식해야 한다”며 “이번 기술 대전이 이를 위해 미래를 개척해 나갈 국토교통 기술의 역할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활발하게 소통하는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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